[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는 3월 10일부터 4박 5일 동안 123명(사병 97명, 간부 26명) 의 군장병이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06년 파주캠프 개원 이후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력, 추진해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에도 3차례에 걸쳐 총 600여명의 군장병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첫 과정은 육군이 참여하였고, 2기부터 육해공군은 물론 해병대까지 전군이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학업을 중단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의 특성에 맞춰 구성되었다. 이들은 팀별로 경쟁할 수 있는 ‘Capture the Flag', ’Presentation' 등과 생활 속 잘못된 영어표현을 바로 잡는 ‘Konglish Clinic'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제대 후 미래의 계획을 그려보는 ‘Life Mapping' 까지 10여개의 다양한 과정을 경험하였다.

교육에 참가한 김종민 병장(육군)은 “이번 교육으로 원어민들과 대화하며 영어에 대해 더욱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기회가 제한된 군인들을 위해서 많은 인원에게 추가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군복무 중인 사병들을 위해 전액 무료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성 있는 과정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군장병 프로그램 2기와 3기는 오는 11월에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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