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4일 본청 제6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는 도교육청과 충남도청 관련부서 공무원 5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대학교수와 학교장, 교사(사서교사 포함), 공공도서관 사서직 공무원, 학부모 등 6명이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회는 학교도서관진흥법에 의거한 법정 위원회로서 매년 시행되는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 및 학교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주요정책 등을 심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제2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4~2018)’을 토대로 수립한 ‘2014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 졌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및 진로교육 확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독서동아리 운영’ ▲학교도서관 인프라 확대 ▲학교도서관 지원체제 강화 등 학교도서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논의됐다.

이충희 위원장(추부중학교 교장)은 “수년 간 충남교육청이 추진한 학교도서관 인프라 구축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와 이제부터는 학교도서관의 다양한 콘텐츠와 훌륭한 시설을 활용한 많은 교수활동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다”고 말하고,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심의에서 ‘2014학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이 원안대로 가결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정착단계에 있는 ‘책 읽는 충남교육’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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