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14일(금)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며 문화충전캠페인 및 기념행사를 펼친다.
2004년 3월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0년 간 규모면에서 약 4배 이상, 서울시 문화정책 부분 중 약 10%를 관장하는 주요 문화정책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며, 각박한 사회의 경쟁 패러다임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해요”를 진행한다.

우선 10주년 기념행사로 14일(금) 시민청에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일상을 즐겁게 하는 문화예술 아이디어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 발표 및 선정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앞으로의 10년을 여는 ‘예술로 [] 발대식’이 개최된다.

14시부터 진행되는 1부 ‘소소한 상상 발표회’에서는 개인의 소소한 아이디어에서 서울시 문화정책으로 환골탈태 할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 10개 팀의 아이디어가 발표된다.

한편, 10개의 아이디어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인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 미디어아티스트 송호준의 “엉뚱 상상” 이야기도 함께 시민들에게 발표된다.

2부 ‘예술로 [] 발대식’에서는 재단 10주년을 맞아 문화충전캠페인을 시작하며, 시민 문화예술계와 함께 창립 10주년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10년도 예술창작활동과 문화로 행복한 삶을 희망하는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기관이 되고자 하는 다짐을 선포하고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 ‘예술로 [] 발대식’은 박원순 서울시장,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김해숙 국립국악원 원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김정환 구로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충전 캠페인을 힘차게 여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2부에서는 2004년에 태어나 재단과 같이 10살이 되는 음악영재 박지언 양이 재단 10살 생일을 축하하는 바이올린 연주를 선물한다.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예술로희망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장학금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 씨와의 멘토링 결연 지원을 받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금호음악영재로 선정될 정도로 성장한 박지언 양의 연주라 더욱 뜻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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