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5주간 ‘디딤돌교실’운영

삼양초등학교(교장 이은자)는 12월 27일(월)부터 1월 28일(금)까지 5주간, 학습 결손이 누적된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겨울방학아카데미 ‘디딤돌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아카데미 ‘디딤돌교실’은 1~5학년 학습부진학생 88명 중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52명을 선정하여, 5주 25일간 기본프로그램인 교과지도와 선택프로그램인 특기적성 무료강좌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개별지도를 위해 1, 2학년 민들레반 6명, 3학년 개나리반 6명, 4학년 진달래반, 8명, 4학년 나팔꽃반 6명, 5학년 목련반 8명, 5학년 장미반 10명, 5학년 해바라기반 6명 등 학년별, 수준별로 6~10명씩 7개 반으로 편성하였다.

1주차에는 오전에는 영어캠프, 오후에는 맞춤형 교과지도를, 2~5주차에는 오전에는 맞춤형 교과지도(국어, 수학), 오후에는 소질계발을 위한 특기적성프로그램(창의미술, 과학실험, 주산암산, 바이올린, 배구클럽, 종이접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매일매일 학교 가는 길이 즐거워요
학교장의 관심과 의지로 높은 참여율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월 14일(금)에는 가정통신문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학부모의 협조를 구했으며, 매일 1교시 후 이은자교장이 학생들에게 칭찬스티커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정확한 학력 진단을 위해 지난 12월 27일(월)에는 국어, 수학교과 진단평가를 실시했으며, 1월 13일(목)에는 그동안 학습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2차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 평균 10점 이상 향상된 학생에게는 진보상을 시상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앞으로 3차 평가를 실시하여 참여태도가 바르고 학력 향상이 큰 학생에게도 2차 시상을 할 계획이다.

             < 교장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칭찬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3학년 디딤돌교실 참가 학생 >

■ 학생과 교사 모두가 따뜻해지는 사랑 교실
‘디딤돌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1학년 담임 이희숙 교사는
“겨울방학 중 운영하는 디딤돌교실은 학습에 소홀해 지기 쉬운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부진을 해소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주어 어린이들의 학력 신장을 해소하고 있다. ”고 하며 운영 배경을 설명해 주었다.
또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4학년 담임 이영미 교사는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등교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들이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러우며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모든 교사들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동되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학아카데미 ‘디딤돌교실’에 참여하는 1학년 박정인 학생은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 추운데 학교에 가는게 싫을 때도 있지만,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수학 공부도 하고 게임도 하는게 즐거워요.

또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칭찬스티커를 주실 때면 제가 자랑스러운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글 읽기와 덧셈을 잘하게 되었어요. 지난 주에는 처음으로 진보상도 받아 기쁘고 칭찬도 받았어요.”라며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 2월의 강추위도 이겨낼 수 있어요 !
2월 중에도 연계 운영 및 체험학습 계획

방학 중 운영에 그치지 않고 개학 후 2월 등교기간에도 방과후학교와 연계 운영하여 그동안의 결실을 다지고, 봄방학 기간에는 그 동안 수고한 학생들에게 학교를 떠나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삼양초 방학아카데미 ‘디딤돌교실’은 학교의 지원,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지도, 어린이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나아가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한 디딤돌교실이 학생들에게는 학력향상과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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