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상반기 교육생 4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18명이 접수해 5.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올해부터 경기지역 거주자 또는 도내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40명씩 총 80명의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4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지식재산 전문 인력 양성사업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분야 인력수급을 위해 경기도가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허명세서 작성, 특허정보 조사·분석, 상표․디자인 등에 대한 실무중심의 집체교육(8주 320시간)과 기업 현장에서의 인턴 십(8주 320시간) 수료 후 취업 까지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지식재산 전문기업,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를 거쳐 3월 중순 경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개강은 4월 1일부터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한 지원자들은 모두 학사이상의 고학력․ 청년층으로 우리사회 청년실업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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