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 칠화와 제23호 궁(弓) 작품 전시회를 북촌 헌법재판소 앞에 위치한 서울시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에서 3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하고 은은한 빛깔을 자랑하는 채화칠 기법을 사용한 그림, 화병, 보석함 등 공예작품과 선사시대부터 나라를 지키는 중요 무기이자 심신을 단련하는 스포츠 도구였던 전통 활, 화살, 활 재료 등 총 25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궁(弓) 기능보유자가 3월 15일(토) 11시부터 16시까지 직접 작품제작에 대한 설명과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전시회 개최 장소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은 서울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멋, 장인정신을 느끼고 배우며 전통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서울시에서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북촌 교육전시장과 돈화문 교육전시장 2개소가 있다.

또한 매일 매듭, 옹기, 민화, 소목, 전통주 등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들이 직접 작품 제작과정을 보여주고 작품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들려주는 “테마와 해설이 있는 시연”, 시민들이 보유자와 함께 우리 전통 공예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나도 무형문화재”가 마련되어 있다.
전시, 시연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일부 종목 재료비 유료)이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사)서울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 홈페이지(www.seoulmas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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