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안전한 도시 - 서울」을 구현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31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공개경쟁채용 시험과 전문성 등 일정 경력을 요하는 제한경쟁특별채용으로 구분 실시된다. 제한경쟁특별채용에는 올해 법무 분야가 신설됐으며, 사법시험 합격자를 선발하여 지방소방경(6급상당)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은 소방분야로 250명을 채용하며, 남자 240명, 여자 10명을 구분 선발한다.
60명을 선발하는 제한경쟁특별채용은 법무분야 2명, 구조분야 12명, 구급분야 40명, 항해사·기관사 각 3명씩을 채용한다.

제한경쟁특별채용 중, 법무 분야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자이어야 하며, 구조분야는 군 특수전부대 근무경력 3년 이상, 구급분야는 간호사 또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춰야 하는 등 채용분야별 요건을 달리하므로 ‘신규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올해 신설된 법무 분야는 각종 소방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소방관련법규의 적법한 적용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응시연령은 21세 이상 40세 이하(제한경쟁특별채용은 20세 이상, 법무 분야는 23세 이상)이며, 거주지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분야별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는 필수 과목이며,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등 6과목 중, 2과목은 선택이다. 제한경쟁특별채용은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총 3과목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며, 원서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진학어플라이의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www.fire.jinhakapply.com/)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제1차 필기시험, 제2차 체력시험, 제3차 신체검사, 제4차 서류전형, 제5차 면접시험 순으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다.
서울소방학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업무의 특성상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시험에서 낙방하는 수험생이 많다며, 평소 철저한 체력관리를 조언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 신규채용으로 현재 92.6%에 달하는 3교대 근무율을 100% 달성하게 됐다며, 3교대 시행으로 소방공무원의 근무의욕 향상과 시민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화(☎2106-3621~5) 또는 홈페이지(http://fire.seoul.go.kr/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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