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이 육아휴직을 갔을 때 미리 교육된 대체 인력을 매치시켜주는 ‘여성 대체인력 지원센터’ 6개소를 설치, 총 800명 규모의 인력풀(Pool)을 구축하고 상반기 중 운영에 들어간다. 기업은 역량이 검증된 인력을 적시에 공급받아 좋고, 육아휴직을 가는 여성은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경력단절 예방 정책이다.

또,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여성들이 미리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가지며 진로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6개월 인턴기간 중에 2~3곳 직종에서 일할 수 있는 ‘여성 잡 투턴십(tour+internship)’을 새롭게 선보인다.

생계형 자영업과 임시직 위주로 늘 일자리가 불안정한 중·장년 여성들이 커리어를 쌓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별로 ‘1센터 1특화’ 커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3만2,000여개 여성 친화 사회서비스일자리 업종 창출과 엄마의 마음으로, 여성의 손길로 보다 잘 할 수 있는 급식자재, 보육·돌봄, 여행, 공예 분야 ‘서울형 여성 협동조합’도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가 ‘세계 여성의 날(3.8)’을 맞아「서울시 여성 일자리종합계획」을 6일(목) 발표, 취업알선과 교육위주의 여성일자리에서 벗어나 여성, 일터, 마을을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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