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독지가 송암 박동훈 선생의 영결식이 2011년 1월 17일 9시에 대학본부 3층 대강연실에서 충북대학교 총장(김승택)을 장례위원장으로 하여 유가족, 충북대학교 전총장(임동철), 총동문회장(김주섭), 교직원대표(김내수), 학생대표 총학생회장(최원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고인은 평소에 그리던 후학양성의 높은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2010년 9월에 40억여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하였으며, 이에 학교측에서는 선생의 호를 딴 ‘송암 박동훈장학기금’을 설립하여 올해 첫 번째 장학생 12명에게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앞으로 고인의 평소 유지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것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평소 고인이 거주하던 우암동 본가를 거쳐 장지인 충북 진천군 이월면 중산리 선영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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