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소는 체외수정의 경우 지난해 1회 15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45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금년은 1회 180만원 이내에서 최대 3회 540만원을 지원하고 임신이 안 되었을 경우 추가로 1회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한 인공수정시술비 지원을 올해에도 1회 50만원 이내에서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5,269천원) 난임 가구의 만44세 이하의 여성으로 난임시술이 필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이다.

지원 희망자는 보건소에 문의해 지원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 후 난임진단서 원본, 건강보험카드 사본 등 서류를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사업으로 체외수정 282명과 인공수정 393명을 지원해 그 중 157명의 난임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보건소 가족보건담당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임신율을 높이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가 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 상당보건소 가족보건당담 김미환(☎200-4045),
흥덕보건소 가족보건담당 장두환(☎20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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