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지난해 공유경제 시작학교를 수료한 A씨는 그동안 동호회 형태로 진행했던 영어 뮤지컬 활동을 문화․예술사업과 연계된 협동조합으로 설립해 비즈니스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서울시는 공유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검증해 보고 공유 관련 다양한 생각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공유경제 시작학교 2기」를 3월 22일(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유경제 시작학교 제2기는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공시설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을 주말을 이용 활용할 예정이다.

시작학교 첫회(3월 22일)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기 교육 신청자 전체가 참석하는 오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은 서울시 공유촉진위원인 장영화 위원으로부터 ‘똑똑! 공유경제’ 에 대한 강의와 공유기업의 진솔한 창업경험담, 공유경제 사업모델 공유에 대한 워크숍 등 공유경제 이해에 대한 첫 걸음마를 떼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3월 29일)와 세 번째(4월 5일) 회차는 '공유사업 그려보기'로, 1회차 때 발굴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검증하고, 공유경제 사업을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네 번째(4월 12일)와 다섯 번째(4월 19일) 회차는 '공유사업 채우기'로 기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검증해보고 팀 별 코칭을 통해 사업을 다듬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수행하며, 브랜딩 워크숍과 홍보・마케팅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4월 22일)는 '공유사업 다지기'로 그동안 준비한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수료식이 진행된다. 발표회는 1, 2기 교육생과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공유경제 시작학교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여 발표사업에 대해 가상의 모의투자를 실시하여 우수한 모델을 선정하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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