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번지 舊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들어선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랜드마크 건축물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표 백종원)가 오는 21일(금) 개관, 컨벤션, 전시, 공연, 패션쇼 등이 상시 이뤄지고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역동적인 ‘디자인・창조산업의 발신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DDP는 8개 전시프로그램과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를 시민․관광객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24시간 활력 넘치는 도심 속 쉼터이자 세계적 문화명소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8개 개관전시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 30장 풍속화첩을 담은 신윤복의 ‘혜원전신첩’을 비롯한 59점의 국보급을 전시하는 간송문화전, 이상화 아트북, 박태환 3D 애니메이션, 박찬호 글러브, 황선홍 축구화 등과 스포츠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스포츠디자인전, 자하 하디드의 상상력 넘치는 디자인 소품을 소개하는 자하하디드전 등에서 총 920개 작품을 선보인다.

DDP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도 개관을 앞둔 3.11~3. 12 서울에서 공식일정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하며 DDP 건축 이야기와 자신의 작품세계를 들려준다.
11일에는 기자간담회를, 12일 15시엔 ‘자하 하디드_360°’라는 제목으로 DDP 알림1관에서 포럼을 갖는다. 포럼은 건축 전문가 및 전공학생,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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