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올해 동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여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전체 초등학교 424개교 11만 7천여 명과 중학교 190개교 7만 3천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1244억원이 지원되며, 이는 전년도 대비 301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동지역 중학교 3만 8천여 명의 학생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됐다. 소요예산은 교육청이 40%(497억), 道 24%(299억)와 시․군에서 36%(448억)를 부담한다.

급식지원단가는 물가상승 및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70원, 중학교 90원을 상향․조정하여 무상급식의 질적 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도내 공립유치원 9천여 명에게 32억원을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지역 친환경 농수축산물 사용을 통한 지역농가 경제 활성화 및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친환경식품비 17억 6천만원을 지원, 매월 2~3회이상 ‘친환경 급식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토․공휴일 및 학기중 급식비로 158억원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의무교육대상자 전면 무상급식과 고교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음은 물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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