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청양군지회(회장 손성훈)가 청양읍 분회를 시작으로 지난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분회별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사업결산과 2014년 사업계획 보고를 실시했다.

사업보고회에서 손성훈 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은 평균연령이 83세의 고령이지만 적극적인 참여로 계획했던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했으며 특히 나라수호 안보대회 참여, 전적지 순례, 환경지킴이 활동과 캠페인 실시, 관내 초·중학생 안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군민들의 안보의식 향상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청양군지회는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유공자들로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국가안보의 필요성과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회원 명제연씨는 “병환으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전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전쟁을 함께 했던 전우들과 만나 친목을 다지게 인생의 낙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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