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이강일)가 각종 소방안전 점검 등 특수 업무 용도로 사용할 경승용차 3대를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해 소방 활동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소방안전 진단차량은 소방대상물과 소방용수시설 등 소방 활동 여건과 출동횟수를 고려해 중부, 북부, 남부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치해 소방 활동에 선을 보이게 된다.

소방차량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구매한 경승용차는 관할 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검사와 안전점검, 소방통로 여건조사, 소화전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소방용수시설 조사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현장출동이 필요한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나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시민 캠페인 활동과 관내 소방 순찰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3대의 진단차량을 3개소의 119안전센터에 배치 후, 추후 예산확보를 통하여 연차적으로 전 119안전센터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소방대상물 수 증가와 많은 차량으로 인해, 소방활동 여건과 환경이 열악해져 가고 있다며, 경승용차의 기동력 있는 특성을 감안하면, 각종 소방안전 활동에서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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