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가 ‘2013년 정부 3.0 추진 우수기관 선정평가’에서 전국 227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 주관의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교육청‧국공립 대학 등 3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행부는 ▲기관장의 추진 의지와 관심도 ▲실행계획의 도전성‧충실성 ▲추진호응도 ▲교육‧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청주시는 모든 부문에서 다른 기관보다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청주시는 민선5기 시정목표인 ‘녹색수도 청주’가 지향하는 바가 국민행복시대와 일맥상통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하는 시정 방침도 정부 3.0의 가치와 맥락이 맞닿아 있어 이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최복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청주3.0 협의체와 민간자문단을 구성해 정책과제에 대한 성과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공동워크숍, 인접 6개 시군을 아우르는 지역행복생활권 공동 워크숍 등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동오 기획예산과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 시행한 기관표창에서 대통령상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통합 청주시민을 배려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더욱 내실 있는 정부3.0 실행 과제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8월 ‘모바일 앱을 이용한 주정차 자율계도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지방3.0 선도과제 우수상을 받아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받았고, ‘부서 간 정책연계 및 협력시스템 운영’ 사업은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스마트 앱으로 골라 타는 단골택시’와 ‘화학물질 사고대응 민관 협업체계 구축 운영’으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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