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장학재단(이사장 이경희)은 2월 28일(금)부터 3월 1일(토)까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하이서울장학금 공익인재분야 2기 장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공익인재 워크숍을 개최한다.

하이서울장학금 공익인재분야 장학사업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관심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에 1기 장학생 50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지난 1월 장학생 선발공고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해 공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복지분야 △공익이슈분야 △사회창의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공익인재분야 2기 장학생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학생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신선한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생들 사이에서 공익과 나눔에 대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1일차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사생활의 천재들’의 저자인 CBS 정혜윤 PD가 ‘공익적 가치의 일상성’이라는 주제로 작은 삶의 태도가 학생들의 삶과 주변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특강을 가지며, 선배 장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이웃과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대학생들이 각자 그들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2일차에서는 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 및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기 위한 소그룹 토론과 팀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익인재분야 장학생들은 팀별 활동을 통해 △대학 내 건전한 흡연문화 조성을 위한 흡연구역 설치 캠페인 △사업주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 대학생들이 가진 표준근로계약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노숙자 자립 확대를 위한 잡지의 홍보, 마케팅 활동 △음악전공 대학생들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 소외지역 음악캠프 △기부자판기 설치를 통한 대학생의 기부인식 변화와 기부참여 확대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은 “지난해 1기 장학생들을 통해 공익적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이 그들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얼마나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지 확인했다”며, “공익인재 장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우리의 삶과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학기당 최대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공익인재분야 장학생들간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1년간 사회적인 문제나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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