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국내 최대 외국인 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를 통해 3월 입학을 앞둔 새내기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울생활 오리엔테이션」을 서울시내 13개 대학교와 연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외국인 유학생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 09년에 5개 대학 외국인 신입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서울생활 오리엔테이션」은 높은 호응에 따라 작년엔 10개 대학 총 5,83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확대운영 하였다.
올해도 13개 대학의 요청에 따라 지난 2월18일 숭실대 신입 유학생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3월초까지 대학별 일정에 맞춰 방문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새내기 유학생들이 서울생활 적응을 위하여 꼭 알아야 할 대중교통 체계와 휴대전화 가입, 은행방문 등 유학생활에 필요한 기본생활정보를 교육하며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서울생활 오리엔테이션, 유학생 봉사활동, 글로벌인턴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 직원이 많은 기업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서울생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메이필드호텔, 삼성전자, 스위스상공회의소 등의 요청을 받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외국인의 서울생활에 대한 궁금한 점들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 (http://global.seoul.go.kr) 및 전화(2075- 4180)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 “서울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 오리엔테이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을 담당하는 각 대학교의 유학생 관리 전담부서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현장에서 전하는 유학생의 고민·고충을 市 외국인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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