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소치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이상화 선수를 비롯한 서울시청 소속의 소치영웅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갖는다.

서울시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한 서울시청 소속 스피드스케이팅팀 이규혁, 이상화 선수, 쇼트트랙팀 신다운 선수, 윤재명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목) 14시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영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979년부터 비인기종목 육성을 위해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 서울시청 선수로 21개팀 156명이 활약하고 있다.

이날 환영 행사에선 박원순 시장이 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

선수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뜨겁게 응원해준 서울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서 서울시는 소치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응원 플래시몹 및 천만시민 응원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미니 토크콘서트와 미니 사인회도 진행된다.

한편, 이상화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빙상 500미터에서 1· 2차 합계 74.70초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 대회 2연패를 달성, 대한민국에 소치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서울시청 스피드스케이팅팀 플레잉 코치이면서 선수로 활약 중인 이규혁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은 못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빙상을 앞에서 이끌며 한국 빙상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쇼트트랙의 신다운 선수는 이제 21살로 앞으로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이끌어 갈 기대주로, 2018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우승 1순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비인기종목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맹활약 해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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