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26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관련학자, 당담공무원, 경제단체 임직원, 기업체 인사 담당,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기여성 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여성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올해 연구원내에 한시적으로 일자리전략센터를 만들고 여성일자리 확대 정책 마련을 위한 ‘경기여성 일자리포럼’을 시리즈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포럼으로 ‘경기도 여성일자리 창출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여성일자리 창출 가능성, 선진국 사례와 경기도 현황’을 주제로 한 숙명여대 이영민 교수의 발표와 정형옥 경기도가족여성 연구원 일자리전략센터장이 주관하는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전문가 토론에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이호창 노사발전재단 시간제일자리 TF팀장, 유혜림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장, 성인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일자리지원팀장, 박정임 경기일보 경제부장 등이 참여했다.

이영민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여성고용의 최근 현황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의 정체 지속, 경력단절현상의 심화,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 여성의 전문분야 및 고위직 진출 확대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여성고용과 관련한 정책과제를 입직기, 재직기, 경력단절기로 나누어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원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와 어떻게 여성 고용률을 올릴 것이냐? 의 구체적 대안들을 만들어 나가자”며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 및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 및 기업문화 조성 등 기업과 경영자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