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제74호 인포그래픽스 ‘서울의 음식·음료업 중 무엇이 가장 크게 증가했나?’를 2월 26일(수) 발간하였다.

이번 인포그래픽스는 통계청의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자료(2008년, 2011년)를 이용하여 서울시 커피‧음료점업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

2008년(2009년 조사)~2011년(2012년 조사) 기간 동안 서울의 ‘음식‧음료업’ 중 ‘커피·음료점업’이 연평균 16.7%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동안 서울 전체 ‘음식‧음료업’은 연평균 1.69% 증가하였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커피·음료점업’, 그 다음으로는 ‘외국식 음식점업’이 15.0%, ‘기타 음식점업’이 14.3%, ‘치킨 전문점’이 7.5% 순으로 증가했다.

2011년에는 서울의 ‘커피·음료점업’은 ‘강남구’에 가장 많았으며, ‘용산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해 서울의 ‘커피·음료점업’은 총 9,399개로, 그 중 가장 많은 1,128개(12.0%) 사업체가 ‘강남구’에 입지하고 있었는데, ‘커피·음료점업’이 많은 자치구는 주로 회사들이 밀집되어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 모든 자치구의 ‘커피·음료점업’은 증가하였으며, ‘용산구’는 연평균 28.1%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다.

‘마포구’는 사업체 수와 연평균 증가율 모두 자치구 중 3순위로, 이미 사업체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25.7%씩 증가하는 추세였다.
‘마포구’는 사업체 수와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높으며, 대학이 위치한 서교동에 대부분의 사업체(372개)가 밀집돼 있었다.
요즈음 서울의 젊은 청년들이 커피와 차를 많이 선호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서울연구원 박희석 서울경제분석센터장은 "최근 서울의 비알콜음료점인 커피전문점 등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알콜음료점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변화가 서울시민의 소비패턴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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