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올해 14개 사업에 25억4천만원을 투입해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에 나선다.

군은 먼저, 1억19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필지별로 3회 보전해 주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실시해 안전 영농을 추진한다.

또, 2억2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토양개량제인 석회, 규산 등을 공급해 지력을 유지, 보전해 친환경농업실천 기반을 조성한다.

겨울철 유휴농경지에 녹색식물의 줄기와 잎을 비료로 사용하는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를 통한 농업환경을 유지하는 녹비작물 종자대를 6천5백만원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장비에 3억원을 지원하며 저농약이상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업인에게 유기농기자재 지원 5천만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지원 5천600만원,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 3천700만원, 유기질비료 공급에 5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작과수농가 영농지원, 영농자재지원, 볍씨 간이온탕소독기 지원 등 11억4천만원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 사업 중 보조사업이 아닌 군비(자체)사업은 친환경영농자재 지원사업 등 5개로 11억3천500백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군관계자는 “군은 친환경농법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을 도모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과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말 기준 725농가 422ha에 곡류, 두류, 채소류가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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