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2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일본 등 5개국 다문화가족 52명(13가구)을 초청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기영어마을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파주 지역사회봉사단체인 ‘파주 교하 로터리클럽’과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했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기본 어휘와 필수 표현을 익히는 서바이벌 잉글리시(Survival English), 부모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쿠킹(Cooking), 영화음악을 듣고 영화를 맞히는 오에스티 게임(OST Game) 등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예창근 총장은 “영어문화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 적응력 배양과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행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영어마을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로터리클럽 이운걸 회장은 “파주시에는 이미 8천4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 차이, 부적응 등 어려움으로 겪고 있어 많은 도움이 필요한 거주 외국인을 다방면으로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경기도 직영 기관으로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소외계층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총 6천700여 명에게 무료교육 기회를 제공했으며, 금년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 시설과 연계한 영어뮤지컬 무료 체험 사업을 신설하는 등 수혜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