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개발연구원은 2월 24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민선 6기를 준비하는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민선 6기를 앞둔 시점에서 각 후보자들과 정당에서 경기도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을 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하고 각계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상대 미래비전연구실장은 경기도민 5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 ‘경기도민이 바라보는 도정과제와 민선 6기 도정의 핵심과제’를 발표한다.

도민들의 의견은 10~20대와 40대가 교통분야, 30대 주택부동산, 50대 일자리, 60대 의료보건복지 문제를 가장 중시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소망하는 경기도 사회상은 10~20대가 ‘생활이 편리한 경기도’, 30⋅40⋅60대는 ‘복지가 잘 된 경기도’, 50대는 ‘일자리 최고 경기도’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확충 과제’ 발표에서 ▲서비스 비즈니스특구 지정 ▲경기 서비스산업 진흥원 설립 ▲경기 디자인센터 설립 ▲경기북부 스마트콘텐츠 창조 거점화 ▲경기 중견기업펀드 조성 ▲경기사랑(신용)카드 발행 ▲3대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의 시책과제를 제안한다.

김채만 연구위원은 ‘경기도 광역교통 개선 과제’ 발표에서 ▲경기 버스⋅택시 서비스 혁신 위해 대중교통 운행관리기구 설립, 앉아가는 광역버스, 경기도 Smart TMS 구축 ▲수도권 철도의 고속화·환승화사업 추진 ▲민자도로사업 구조 조정 등을 제안한다.

김희연 사회경제센터장은 ‘안심 복지와 통합의 여성정책 과제’ 발표에서 ▲동아줄 노인일자리 확대 ▲중증장애인 일자리지원센터 설치 ▲무한돌봄 플러스센터 설치 ▲치매노인 24시간 간병서비스 제공 ▲우리동네 주치의제도 도입 ▲다문화 어울림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고재경 연구위원은 ‘환경 복지와 자원순환형 사회실현 과제’ 발표에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위해시설 안전관리 강화 및 유해물질관리 정보센터 설립 ▲아토피 치유거점 조성 ▲취약계층의 유해물질 안전가정 만들기 ▲에너지 분권화와 분산형 에너지 확대사업 ▲한강하구 생태⋅휴양⋅레저 다목적 활용사업 ▲광역 자원순환센터 설립 등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은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김숙이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연구원, 문기석 중부일보 논설실장, 박능후 경기대학교 교수, 박동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장,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이준구 경인일보 논설위원, 허 훈 대진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6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이나 후보자 진영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