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인 포천 장자마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운실 국가평생진흥원장,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노래교실, 난타, 아동미술 등 8개 과정 수료생 55명에 대한 축사와 수료증 및 우수상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을주민들이 한 해 동안 배우면서 느꼈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경기도 평생교육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세상과의 단절로 고된 시간을 견뎌낸 마을주민들에게 이번 수료식은 세상과의 소통,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선물해 수료생들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경기행복학습마을은 소외지역에 평생교육을 접목해 지역주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온 경기도만의 평생교육 특화모델이다.
2010년 경기행복학습마을 1호로 한센인 정착마을에 조성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은 현재까지 조성된 13개 학습마을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과 MBC 휴먼다큐 ‘그날’ ‘파워매거진’ 등 방영으로 이미 국내외 평생교육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교육이 중심이 된 학습마을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조학수 경기도 교육정책과장은 “올해에도 경기행복학습마을을 1개소 추가 조성해 배움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여건을 만들겠다”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생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승진주
- 입력 2014.0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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