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1일(금) 2014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사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42명, 초등 1,191, 중등 1,085명으로 총 2,318명이다.

대전시교육청이 단행한 이번 교사 인사는 희망학교를 최대한 초등 6개교, 중등 9개교까지 반영하여 교사들의 인사만족도를 높였고, 중등의 경우 중심지 학교에 신규교사를 사전에 배치하여 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였다.

또한,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인사정보사전공시제를 활성화하여 전보신청서를 작성하기 전 각 학교별 인사 예정 현황 및 전보 기준을 사전 안내하여 전보희망 교사들의 전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올해 초등학교 전보에서 눈에 띠는 부분은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보건․영양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인사 급지를 제정하여 시행하는 것이다.

보건․영양교사들의 근무환경이 다름에도 일반교사들과 동일한 급지를 적용받아 불리하게 적용되었던 전보 가산점 제도가 이번 전보부터 새로운 급지를 적용받게 되어 인사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등학교의 경우 4개의 전보급지별 순환 인사제를 실시하고, 지난해 12월 2014학년도 신규교사를 중심지 학교에 사전 배치하여 학교 교사 조직을 초임교사부터 중견교사, 고경력교사까지 균형있게 편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특정학교로의 우수 교사 편중을 막기 위해 교사초빙제를 획기적으로 개선, 주변지 학교로도 우수한 교원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수석교사 4명을 선발·임용하여 균형배치함으로써 교사들의 교수·연구활동 지원을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사제도의 적용으로 학교 교육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금년도에도 교사의 인사만족도 제고 및 학교별 균형 잡힌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학교간 교육편차를 줄여 대전교육청이 명실상부하게 금년도에도 전국 최우수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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