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014년 2월 19일(수)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특별계획구역) 변경결정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흥․성원빌라는 1985년, 동진빌라는 1988년 준공된 연립주택으로써, 2005년 6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포함되고, 2008년 5월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재건축사업방식)으로 결정 고시된 구역이다.

본 재건축구역의 위치는 지하철 1호선, 7호선 온수역과 경인로(폭35m)와 인접하고, 아울러 경기도 부천시 행정구역과 경계에 접하고 있다. 재건축단지의 규모는 기존 지상 3층의 연립주택 등 37개동 741세대를 “최고27층 13개동 982세대의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조건부 통과 시켰다.

주요 조건으로는 층수 최고 27층을 25층 이하로, 철도변의 아파트 이격 배치 등으로서,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 재건축의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낙후된 서울의 외곽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재건축단지 내 공원, 주민공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경계부에 자연스러운 보행이 이루어지고 가로변 활성화를 유도함으로써 보행중심의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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