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150개 급식소 점검 실시

대전시는 노약자,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겨울철에 잘 걸리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50개소의 급식소에 대하여 식중독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우선점검에 이어서 추가로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을 위해 위생 감시원을 2인 1조로 5개조를 편성하여 대상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조리장 및 화장실의 위생관리 실태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재료 및 음용수 관리실태 ▲시설물 청소․소독 및 종사원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에서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반시설에 대하여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심각한 지적사항은 향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예방은 사람끼리 2차 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감염자 손이 닿은 문고리, 수건, 컴퓨터 자판기, 휴대전화 등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먹거나 조리한 음식물을 섭취하여도 감염될 수 있다”며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손 씻기를 실천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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