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가족 20억 지원
서울시, 다문화가족 20억 지원
  • 승진주
  • 승인 2014.02.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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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해 5개 분야 8개 사업에 5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서울시 다문화가족은 약13만여 명으로 그간 서울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역량강화를 위하여 서울시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한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전체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아우를 수 있는 지원정책을 펼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한국거주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국생활 및 한국어 사용에 익숙해짐에 따라 한국어 교육 등 기본적인 수요 이외에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욕구 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문화 미취학자녀는 6세 미만이 44.9%이고 6세 이상 취학자녀는 55.1%로 학령기 취학자녀가 증가에 따른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양화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책수요를 선제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재원, 경제·금융 분야 등의 노하우를 활용,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애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공동 협력하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5개 분야 8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지원(학자금지원·취창업지원·다행복교실운영) ▴다문화가족 관계강화 지원(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 지원(엄마나라 방문·미술대회)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등)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이다.

먼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자녀 대상 학자금 지원과 결혼이민자 원스톱 취창업 지원, 금융·재테크 등 경제교육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 역량을 확대·강화 하고자 한다.

현재 대학교를 다니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학자금 지원으로 생활비 외에 학비부담이라는 이중고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령기 자녀에 대한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장학금 지원으로 자녀들이 학교에서 이탈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결혼이민자 취창업 지원은 맞춤형 취창업 교육 지원과 아울러 취창업 후에도 성공적인 취업생활 등 취창업 유지를 위하여 기초소양교육, 인간관계,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등을 제공하고 아울러 우리은행 고객서비스(CS)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행복 교실’은 결혼이민자, 자녀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금융·재테크 등 경제 기초교육을 실시하여 경제적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한다.

또한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가정을 이룬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 피로연, 신혼여행 등을 지원하여 배우자관계 등 가족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작년에도 다문화가정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주최하여 결혼식 참석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전한 발달과 성장 지원을 위하여 다문화자녀 대상 엄마나라 방문과 미술 대회도 개최한다.

다문화자녀의 엄마나라 방문은 결혼이민자 국적비중이 높은 국가를 선정, 다문화자녀의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방문, 엄마나라 역사와 문화체험을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은행이 보유한 해외점포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다문화자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미술 대회는 우리은행에서 매년 개최하는 ‘우리미술대회’와 연계, 다문화 및 일반 어린이가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 및 소통의 기회도 도모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문화가족 인식개선 등 다문화수용성 향상을 위하여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공동연계해 남산걷기대회를 개최하고 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를 지원하여 생활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월 17일(월) 오전 10시30분 신청사 6층에서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김상범 행정1부시장, 이순우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글로벌커뮤니티 소속 단체 대표(15명)를 대상으로 서울생활의 불편한 점이나 애로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의 협력으로 그간 재단이 실시해왔던 다문화 사회공헌활동 노하우와 연계를 통해 한정된 재원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으며, 민관공동 협력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이 언어적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한 인생을 가꾸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자녀 인재양성 ▴다문화단체 연계 교육지원 ▴다문화가족 복지지원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순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공동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문화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함께 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며 아울러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보유 재원, 경제·금융 교육 노하우 등의 자원 활용으로 5년간 서울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협력의 의미가 깊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와 다문화자녀의 성장 발달 지원을 통해 희망서울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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