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아침마다 부은 얼굴 때문에 대략난감이신 분! 국 없는 밥상은 진정한 밥상이 아니라고 외치시는 분! 스트레스 해소에는 자극적인 음식이 최고라고 자부하는 분! 식(食 )`s에 가보 건 어떨까?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 전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 ‘건강 나이(Na2)지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18일(화) 13시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食)`s 6인의 각기 다른 나트륨 이야기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염 토크송’으로 시작의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약 3시간동안 진행되며, 100여 명의 시민과 의사, 교수, 요리사, 소비자단체, 파워블로거 등 각기 다른 분야의 활동가들이 나트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청중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 이외에도 온라인에서도 ‘짠순이 짠돌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여 나트륨에 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본인의 식습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페이스북 ‘짠순이 짠돌이’(http://www.facebook.com/lownatrium)를 개설하여 매일 2회씩 나트륨 관련 정보 및 게임(퀴즈), 저염레시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직접 본인의 식습관을 진단해보고 ‘싱겁게 먹고 싱싱하기 선언’을 통한 저염 실천 약속하기를 진행하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들어간 선언문도 받아볼 수도 있다.

서울시는 외식 비율이 증가하고,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식습관에 무방비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13년 하반기에「나트륨저감화 종합대책 2020」을 발표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민보건지표조사(2010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시 고혈압 등 심혈관계질환 유병률이 2~3배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질환의 위해요인 중 하나가 바로 나트륨이다.
한국인의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은 4,831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최대 섭취량인 2,000mg을 훨씬 웃돌고 있어 나트륨저감화 필요성의 체감도가 절실한 상황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나트륨 과다섭취는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만큼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며 “싱겁게 食‘s 하자” 운동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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