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13일(목) 오후 3시30분 은평뉴타운 물푸레골(구파발역 인근)에 위치한 소방행정타운 건립 부지에서 열리는 건립 공표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종합방재센터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48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무사고 건설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함께 한다.

소방행정타운은 지자체 최초로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서울소방학교, 119특수구조단 등 흩어져있던 소방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4만8169㎡ 부지에 건립한다. 서울시는 3월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 기획상황실에서 학교 밖 배움터(비인가 대안학교) 대표자 및 교사, 학생 등 4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와 급식비 지원 방안 등을 놓고 토론한다.

서울시내 현재 도시형대안학교 31개, 징검다리 학습공간 7개 등 총 38개의 비인가 대안학교가 있고 804명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오후 2시엔 창천교회(서대문구 창천동)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인근 상인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6일 신촌 연세로를 일반 차량은 24시간 통행이 제한되고 보행자를 비롯한 16인승 이상 승합차와 긴급차량,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로 개통하고 현재 주말에는 차량이 완전 통제된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오후 6시엔 서소문 후생동 별관 4층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올 한 해 활동할 시정모니터요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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