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를 보다 위생적인 환경, 깨끗한 교실, 즐거운 학교로 개선해나갈 ‘교육환경개선지도사’를 선발·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환경개선지도사’는 쾌적한 학교환경 조성 및 마을단위 일자리 제공 등과 함께 사업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개념의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교육현장에서 안팎의 각종 시설 보수 및 청소·관리, 유사시(침수 등) 긴급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교육환경개선지도사는 권역별 8명씩 5개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팀(8인)은 다시 전담 관리인력(1인)과 기동반(7인)으로 나뉘어질 예정이다. 거점이 되는 자치구에 구별 1명씩 전담관리 인력이 배치되고 거점 자치구를 중심으로 기동반(7인)이 학교신고시 즉시 출동하는 방식을 통해 학교의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교육환경개선지도사는 ‘화장실의 막힌 하수구·각종 배관, 고리 빠진 출입문, 허물어진 담장, 소규모 전기 시설’ 등의 점검 및 수리와 ‘보일러 배관 및 냉·난방기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의 세척작업 등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로 대규모 보수·보강 등 학교시설의 수리·수선을 담당해왔던 서울특별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와 차별화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각종 시설의 소소한 수리·수선·세척 등은 앞으로 교육환경개선지도사가 전담하게 된다.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또는 5개 거점구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교육환경개선지도사는 총 40명을 선발하며, 본인이 거주하는 자치구를 확인한 후 해당 권역을 지망하면 된다. 모집은 12일(수)부터 19일(수)까지 6일간 실시하며, 선발된 교육환경개선지도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직무 관련 자격증 및 경력이 있는 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우대 선발한다.

근무조건은 1일 6시간(주 5일)이며, 임금은 자격증 소지 여부에 따라 차등지급 된다.
자격증 소지자(B형) : 시급 5,500원(월 114만원), 미소지자(C형) : 시급 5,600원(월 95만원)

교육환경개선지도사로 선발되면 일정한 보수교육 및 안전교육을 비롯한 각종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소속된 권역내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신청한 시설물 보수 현장에 출동하여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층면접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2.27(목)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최종 발표한다.

김영성 서울시 학교지원과장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보수·수선·교체·수리 및 세척 작업 등을 요청시 즉시 처리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공고-고시공고) 혹은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면 알 수 있으며,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서류를 구비하여 서울시 학교지원과에 방문 또는 전자우편(ms27@seoul.go.kr)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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