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마포구 성암로의 병목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왕복 2차로로 운영 중인 마포구 성산자동차학원 주변 병목구간 연장 200m를 4차로로 확장하고 앞,뒤 250m 구간에 대해 차로를 조정하는데 총 7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월부터 토지보상 및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5년 4월까지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성암로는 지난 2002년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4차로로 계획되었으나, ‘경의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당초 지상에 설치될 것이 계획됨에 따라 2차선으로 개통했으나, 다시 지하 설치로 변경됨에 따라 일부 병목구간 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였다.

성암로 일부 병목구간이 확장되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제2자유로 개통에 따른 우회로 역할과 상암DMC 주변지역 교통처리 개선 등 주변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처리로 마포구 일대의 교통흐름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병목 구간이 없어져 주민숙원이던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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