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2.11(화)부터 2.28(금)까지「한해를 닫는 책, 새해를 여는 책 ; Good bye 2013, Hello 2014」이 라는 제목으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선 갑오년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과 서울시 소재 도서관 관장 69명이 추천한 ‘새해에 읽으면 좋은 도서’ 85권을 소개한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이 추천한 도서는 「책의 정신 : 세상을 바꾼 책에 대한 소문과 진실」(강창래 지음/알마/2013)이다. 이용훈 관장은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알지 못하는 책과 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여행을 같이 떠나보기를 권했다.

정임균 정독도서관장의 추천도서는 「책은 도끼다」(박웅현 지음/북하우스/2011)이다. 정임균 관장은 ‘넘쳐나는 책의 바다에서 나에게 울림을 주는 보물을 만나보자. 주변의 자연을 되새김질하고, 풍성한 영혼을 만나게 하는 책과 친구가 되는 것을 어떨까?’ 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전시회에서는 2013년 한 해 서울시민의 도서관 이용 상황을 되짚어 본다.
2013년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총 227만 여명이고, 대출된 도서는 총 395,583권이다. 주제별로는 ‘문학’이 134,777권이, 요일별로는 ‘화요일’이 98,785권으로 가장 많았다.

또, ‘내 생애 최고의 책을 적어주세요’, ‘올해 꼭 읽고 싶은 책’, ‘청마의 해 갑오년, 새해소망을 적어주세요’ 등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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