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2014 서울메트로 아티스트’를 2월 17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화된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정기적인 공연이 가능하고 공연음이 크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존 아티스트들도 신규 참가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오디션에 참가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공연 동영상을 첨부하여 이메일(railart@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심사에서는 서류와 동영상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고 2차 심사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들이 오디션을 통하여 약 20개 팀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오디션은 2월 28일(금) 오후 2시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열릴 예정이고 공연은 3월 중순부터 사당역, 선릉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설치된 예술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최종합격한 팀에게 지하철 아티스트 신분증을 지급하고 2014년 지하철 예술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활동 우수 아티스트를 선정해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되어 서울메트로의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지하철 예술무대는 지난해에도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사당역 등 주요 역에서 340여회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하철 아티스트 공연일정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문화한마당에 접속하면 매월 확인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 아티스트는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다”라며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싶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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