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맞춤형 정비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한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주민 주도형 구도심 정비사업으로, 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 단독·다세대 주거 밀집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낙후지역을 지역특성을 살려 재생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사업계획 때부터 의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0개 마을은 1개 마을 당 계획 수립비 1억 원(도비 3천만 원, 시군비 7천만 원)씩 지원받아 주민이 원하는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는 올해 3개소를 선정하여 1개 마을 당 3천만 원씩 총 9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시장·군수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오는 3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신청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경기도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4월중 경기도마을만들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등 행정절차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공모를 통해 계획을 우선 수립하고, 향후 국·도비 매칭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하고 “국비 등 예산확보 방안을 시·군과 함께 모색하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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