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제3회 경기도 청렴대상을 선정한다.

기관(최우수 시․군 등 3개 시․군), 부서(도 최우수 부서 등 3개 부서), 개인(공무원 4명) 등 3개 부문 10개소(명)을 선정하며 오는 2월 6일부터 28일까지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

도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반부패․청렴도 향상 기여도 및 청렴․결백성, 헌신․봉사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인터넷 공개를 통한 도민여론 청취 및 현지실사, 직장 동료 인터뷰 등 절차를 거쳐 4월 말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관 및 부서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최우수 250, 우수 150, 장려 100), 개인 부문은 500만 원(대상 200, 최우수 150, 우수 100, 장려 50)의 상금 및 표창패(훈격 도지사)를 시상한다. 아울러 개인 부문 대상(大賞) 수상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가점(1.5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기도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하여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시․군이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에 자동 선정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여 시․군별 청렴경쟁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비리 공직자 징계로 일정 정도의 비리를 척결할 수는 있지만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청렴대상에서 우수한 자원을 발굴, 시상해 경기도가 전국 제일의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한 걸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권익위 주관 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반부패ㆍ청렴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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