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은 1월 5일 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신묘년 종단 시무식 및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새해에는 국민 생활이 더욱 안정되고 불교와 종단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법회는 총무원장 인공스님을 위시해, 승정원 부원장 보봉스님, 원로회의 부의장 덕화스님, 원로의원 무공스님, 용태스님, 지족스님, 중앙종회의장 영우스님, 중앙사정원장 운곡스님, 총무원 부원장 화경스님, 중앙사정원 부원장 일운스님, 중앙초심원장 효성스님, 중앙초심원부원장 성률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청봉스님, 고시위원장 동우스님, 중앙교육원장 보경스님 등 종단 각급기관의 기관장스님과 중진간부스님이 동참했다. 또,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스님, 전국비구니회(회장 법선스님), 각 사암 주지스님, 교임전법사회장 도정법사, 전국신도회 김철회 명예회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했다.

3.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태고종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굳건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수행과 대중교화의 역할을 완수해 나가길 바란다”며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을 바탕으로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利他)의 큰마음을 내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종회의장 영우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생각 정신으로 한해를 가다듬어 새로운 종단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중앙사정원장 운곡스님은 신년사에서 “신묘년 한해 지혜를 모아 종단이 더욱 화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년사에 이어 법회를 집전한 총무부장 상하스님은 정통종단 위상 제고 및 종단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11년도 종단 기본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한편 한국불교태고종은 오는 1월 12일(수) 오전 11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종단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최고 어른이신 혜초 종정예하께 신년하례를 드리는 법회를 봉행하고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종단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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