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홍보대사를 비롯한 스타 25명 애장품 기부 >
서울시는 지난 12월 서울시와 포털 네이트가 희망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한 ‘스타 애장품 경매’가 지난 12월말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연기자 장근석․유지태, 첼리스트 정명화씨 등의 서울시 홍보대사 14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작곡가 주영훈 & 연기자 이윤미씨 부부 등 서울을 사랑하는 11명이 애장품을 기증했다.

< 그룹 카라의 양털부츠 84만원으로 최고가 낙찰 >
최고가를 기록한 애장품은 아이돌그룹 카라 ‘구하라’씨의 양털부츠로 84만원에 낙찰됐으며, 주영훈&이윤미 부부의 유모차가 61만원, 유지태의 MP3 플레이어가 58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연기자 장근석 씨가 내놓은 <미남이시네요>에서 입었던 셔츠는 480,500원에 사인 OST는 47만원에 낙찰돼 시민 손으로 전해졌다.

오세훈 시장이 기증한 자필서적 및 최경주선수 사인모자는 151,000원에 낙찰됐다.

<시민 총 841명 경매에 참여, 수익금 833만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기부 예정>
이번 경매에 총 841명의 네티즌이 참여하여 약 833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꿈과 희망의‘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00원씩 후원도 가능>
또한 서울시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희망나눔 응원 댓글을 남기면 네이트에서 100원씩 후원금을 적립해 기부한다. 금액 위주로 이뤄지는 기존의 단순 기부 활동에서 벗어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나눔의 기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재능기부’참여>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네티즌과 도움이 필요한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재능기부의 장’ 을 마련했다. 학업 멘토링, 아이돌보기, 어르신 말벗 되어 드리기, 경로당에서 노래부르기 등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100원 후원 및 재능 기부는 캠페인 페이지(http://dream.nate.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배중근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현금 위주의 일방적인 기부 문화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스타 애장품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 및 캠페인에서 모여진 후원금 전액을 서울시 저소득층을 돕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에 모두 후원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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