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교통불편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하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월부터 매일 1회 이상 현장 순찰을 실시해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파손 등 다양한 교통불편사항 1,083건을 점검 개선했다.

지난해 도에 접수된 교통불편신고 민원을 살펴보면 하루 평균 100여건으로 총 2만 8천여 건에 이르며, 신고경로는 경기도 콜센터(120번) 2만 6천여 건(91%), 홈페이지 1,819건(6%), SNS(트위터) 820건(3%) 순으로 집계됐다.
도는 2012년 도민 생활불편 조사 결과, 교통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던 점 등을 고려해 현장에서 미리 조치한다는 ‘교통 민원 before service’로「현장 패트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민원 접수 창고를 다양화한 ‘교통불편 택시모니터링’ 2기 301명을 새로 출범시키는 등 도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내 보행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곳을 선정해 교통안전시설물 등 취약시설 및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관련기관에서 개선책을 수립하도록 하는 등 현장 행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명절대비 우회도로 점검, 장마철·폭설시 취약지역 점검 등 도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있다.
김진수 경기도 교통정책과장은 “올해도 교통현장 순찰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도 교통법 준수 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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