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 2011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군·읍·면담당자들이 팀을 꾸려 함께 조사하고 측량, 설계해 외부용역시 소요되는 2억4천만원의 설계비용을 절약하게 됐다.

군 임영순 건설교통과장을 비롯해 군읍면 사업담당자 13명이 4조로 나뉘어 합동작업반으로 편성돼 총199건 40여억원의 해당 사업을 설계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주민숙원사업 125건 21억5천만원 ▲소규모 숙원사업 7건 5억2천700만원 ▲소규모시설 지역사회개발(포괄) 26건 5억2천100만원 ▲댐지원지역지원사업 37건 6억7천800만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건 8천200만원 등 199건 4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이 합동작업으로 담당자 상호간 정보교류, 공감대 형성과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 조사 측량으로 민원 등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들은 5~15일까지 현지에 나가 해당사업별로 조사하고 측량한 후 31일까지 설계도면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단가 및 설계내역서 작성한 후 사업별로 2월말경 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합동작업으로 각 사업별 설계비용 절감은 물론 직원간의 정보교류와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 같다”라며 “좀더 효율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업으로 주민들에게 편리한 시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