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 4구 지역발전모델 발표
서울시, 동북 4구 지역발전모델 발표
  • 승진주
  • 승인 2014.0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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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 동북 4개구(성북․강북․도봉․노원)가 열악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근 배후 지역까지 320만 주민을 아우르는 ‘수도권 동북부 생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한다.

동북4구는 의정부, 남양주 수도권 동북부 주요도시와 도심을 연계하는 관문지역으로서,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 전국 최다의 대학․인적․기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도시 성장과정에서 배후주거지로 조성되어 경제 활력이나 생활 인프라는 열악한, ‘집 밖에 없는 도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균형발전전략은 전 지역을 똑같은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각 지역이 가진 강점과 자산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발전을 유도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서울시·동북4구 자치구·동북4구 발전연구단 공동으로 새로운 발전전략을 마련하였으며, 이를「행복4구 PLAN」으로 명명하였다.
「행복4구 PLAN」은 지난해 9월 발표한 ‘2030서울 플랜’의 연속성과 지역의 염원을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북4구 행복4구 발전전략’의 첫머리를 따고 함께 발전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동행(同行)발전전략’으로도 부를 예정이다.

「행복4구 PLAN」의 핵심적인 내용으로는 코엑스 2배 크기의 대규모 가용 부지가 있는「창동․상계 지역」을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新경제 중심지(CBD)」로 조성하고,

이들 4개구가 가진 강력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준비부터 기업 성장 단계까지 연계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고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을 5층․20m→20m로 바꾸는 등 도시계획적 지원도 실시하여 정체되어 있던 노후주택 정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자연역사자원을 관광명소로 브랜드화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녹색․문화․생활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꿔 나감으로써 살고 싶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동북4구 발전전략인「행복4구 PLAN」을 27일(월) 동북4개 자치구, 동북4구 발전연구단과 합동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행복4구 PLAN」은 동북4구가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오랫동안 준비해 온 내용을 서울시 주도로 계획안을 수립하고, 동북4구 자치구 및 동북4구 발전연구단 등이 동행하여 ‘협력적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 지역의 대학․시민단체․자치구 등이 자발적으로 구성한「동북4구 발전협의체」는「동북4구 발전연구단」및 지역주민과 함께 2년여 동안 공들여 마련한 지역발전안을 지난해 9월 서울시에 제안했고, 시는「2030 서울플랜」등 상위계획을 고려하고 시-구 협의체 등공감과정을 수차례 걸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서울 미래 100년 도시계획기반 마련」이 기본 로드맵, 상위계획인 「2030서울플랜」이 장기적 안목에서의 서울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행복4구 plan」은 기 합의된「2030서울플랜」을 바탕으로 한 주민참여형「생활권 계획」등으로 구체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금번 계획은 지역과 공동으로 수립한 협력적 지역발전 모델로서, 지난 20여 개월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과정과 긴밀한 협의의 결과물”이라며 “동북4구에서 첫 날갯짓을 시작했지만 이제 서울의 각 권역으로 퍼져 바야흐로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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