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 시장은 3일 시청대강당에서 신묘년 시무식을 마친 후, 대전시 공무원노동조합 임양혁 위원장 등 임원 30여명과 구내식당 청솔홀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어떤 사안을 놓고 시장, 간부공무원, 주무관이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잘 조정해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말하고 “신묘년 새해에도 공무원 노조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임양혁 노조위원장은 염시장에게 운동화 한 컬레를 전달하고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과 공무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대전시정 발전을 위해 힘껏 뛰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오찬간담회에서 안종순 상임위원(지적과)은 “시장님의 웃는 인상이 좋다”며 “노사가 웃으면서 시정을 펼쳐 나간다면 시민들도 행복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네자 대해 염시장은 “웃음은 병도 치료할 수 있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노조가 계속 웃게 해 달라”고 화답했다.

또한, 염시장은 “실·국장들이 근무평정을 합리적으로 운영하도록 공무원 개인의 업무 성과를 계량화 하는 인사운영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겠으며 소수 직열 배려와 여직원들이 승진이나 근무평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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