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춘천초등학교와 양구 방산초등학교를 2011년도 외국어학습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오는 1월 3일부터″겨울방학 외국어(영어·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2010년 겨울방학 외국어학습 시범운영》
운영기간 : 2011. 1. 3 ~ 1. 28(20일간)
대 상 : 2개교 80명(춘천초교, 양구 방산초교)
춘천초 3개반 60명(영어40, 중국어20), 방산초 1개반 20명(영어)
강사배치 : 8명(결혼이민자 6, 원어민 1, 전문강사 1)
※ 개강식 : 2011.1.3(월) 10시 춘천초교 도서관, 100여명 참여

강원도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사교육비 걱정 없이 누구나 「영어?중국어 기초회화」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민선5기 강원도정의 교육방침이고 역점시책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군인강사, 원어민, 전문 강사 등을 외국어 회화교육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겨울방학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고 춘천시의 상징의미가 있는 춘천초등학교와 주변에 군부대가 많아 수준 높은 군인강사 확보가 수월한 양구 방산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부터 시범 운영하고, 3월 신학기부터는 춘천초교와 방산초교를 포함 4~6개교를 “외국어교육 중점학교”로 지정하여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외국어교실에는 영어교사 자격과 중국어 강사 경험이 풍부한 결혼이민자와 원어민, 전문강사가 투입되어 회화학습에 변화를 주고, 결혼이민자에게는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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