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역 내, 8개 공원에서 겨울방학 맞이 다양한 공원프로그램 운영 >
신묘년 토끼해의 첫 달이자 겨울방학의 한가운데로 접어드는 1월, 가까운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신나게 놀고 배우면서 추위를 이겨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의 권역별 주요공원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월 내내 진행된다고 3일(월) 밝혔다.
<생태자연학습체험, 만들기체험, 역사문화체험 등>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는 커뮤니티센터 강좌로 숲속편지, 자투리 열린공방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되고, 압화, 세밀화공예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하는 초록공방과 동화나무교실이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다.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신나는 놀이학교’는 여럿이 어울려 함께 하는 전래놀이, 자연놀이, 생태놀이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청소년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렁이 친구가 되거나, 어린이숲수호대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쓰레기문제 등 생활속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실천하게 된다.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강동구 길동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생태학교․관찰체험교실을 통해 다양한 대상과 더불어 자연을 배우는 생태학교가 13회, 평일 요일별로 다른 테마로 생태공원의 깊숙한 속살까지 살펴보며 공원의 계절을 느낄 수 있는 4종류의 관찰체험교실이 13회 운영된다.

길동생태문화센터 강좌로는 자연물공방(솟대 만들기), 지구사랑디자인교실 등의 정규 강좌와 길동생태공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사진으로 만나보고 생명의 소중함 배우는 해설이 있는 생태사진전도 특별 운영된다.
여기에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에는 농촌체험장의 논(1,500㎡)에 1월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추억의 얼음썰매장이 운영된다. 공원내 편의점에서 썰매 대여(신분증과 보증금 1,000원)해 즐기는 자연결빙 썰매장이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유아자연체험, 자연놀이, 토요가족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나무로 만들기, 억새와 볏짚으로 소품 만들기, 황토이야기, 한지체험 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는 다양한 현미경의 구조를 배우고 수생생물 등을 관찰하는 현미경 관찰교실과 겨울철 공원의 손님들인 텃새와 철새에 대해 관찰하고 만들기도 체험하는 생태숲 관찰교실이 진행된다.

남산공원에서는 남산전시관에서 실내원예에 대해 배우는 시민녹화교실, 겨울숲에 대해 배우는 겨울숲속여행, 장충자락 역사탐방, 남산 겨울 자연학교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로구 혜화동 낙산공원에서도 낙산공원을 탐방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해설하는 낙산역사탐방교실이 진행된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꿈의숲교실, 꿈의숲탐험, 시민녹화교실이 진행되며, 어린이미술관과 아트센터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봉산역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에서는 새관찰, 공원의 겨울을 관찰하는 창포원은 내친구, 생태교실, 시민녹화교실이 진행된다.

김광례 푸른도시정책과장은 “겨울이라고 공원의 비수기가 아니라 오히려 찬 공기를 가르며 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 등에서 땀을 흘리고, 다양한 관찰과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가장 좋은 보약”이라며, “항상 다양한 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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