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좋고 나쁜 것이 없고 스스로 그러한 모양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여기에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땅이 인간의 눈에 좋지 못한 땅으로 보일 뿐이다.

자연 그 자체는 선악의 판단에 구애되지 않지만 인간과의 조화에 있어 밝은 곳이 좋은 기를

가진 땅이요, 음하고 습한 곳은 좋지 못한 땅이다.

전통적으로 볕이 잘 드는 남향집을 선호하는 이유도 밝고 따뜻한 장소를 의미하는

명당과 관련한 풍수지리적 사고이다.


일반적으로 좋은 집터는 흙의 색이 좋고, 물과 공기가 맑고 깨끗하고, 먹거리가 풍성하고,

교통이 좋고, 주변에 볼거리가 갖추어 진 곳이다.


 

좋은 집

1. 집 뒤에 산이 있고 앞쪽에 물이 흐르는 집[배산임수(背山臨水)]

2. 택지의 앞쪽이 낮고 뒤 쪽이 높은 집[전(前)저(低)후(後)고(高)]

3. 남향집은 햇볕이 좋고, 겨울엔 찬 바람을 차단

4. 지질이 윤기가 나고 배수가 잘 되는 집

5. 나무가 적당히 싱싱하게 잘 자라는 집


 

좋지 않은 집

1. 도로변이나 교차로에 가깝다.

2. 화초가 잘 자라지 못한다.

3. 집 뒤에 좌우로 물이 급하게 흘러 앞에서 합류

4. 집 주변에 폭포, 교도소, 법원, 교회, 사찰, 군대 막사나 금속류의 공장등

5. 집 앞에 연못이나 우물, 호수등이 두 개 이상

6. 난간과 같은 곳에 세워진 집.

7. 뒷산에 규봉이라 하여 경사가 심한 뾰족한 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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