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가 201번째 공공도서관인 장당도서관을 개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김선기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장,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과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장당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평택시 장당도서관은 연면적 2,76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연과 도서관이 함께하는 자연친화형 독서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신간도서 2만권, 비도서 1,300여점, 정기간행물 60여종 및 전자신문코너가 마련돼 있다.

주요시설로 1층 어린이자료실은 장당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타일벽화로 기둥을 장식해 어린이들의 꿈을 담아냈으며, 2층에는 자연과 통하는 카페테리아, 각종 야외 공연과 영화 상영이 가능한 옥외계단 및 제1종합자료실이 들어섰다. 3층은 예술, 문학, 역사 분야의 자료를 소장한 제2종합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200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하고, 올해는 장당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총 10개 공공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용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2006년 100번째 공공도서관 개관 이후 7년 만에 공공도서관을 2배로 확충해 도민의 교육문화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향후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에게 행복과 미래를 선사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도서관의 건립․운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경기도 도서관 운영모델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 31개 시․군에 도서관 건립 및 운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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