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1일(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등학교 교무부장과 놀이교육 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중심 놀이교육 프로젝트 「얘들아, 같이 놀자!」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얘들아, 놀자!”라는 구호 아래 아이들의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놀이교육 프로젝트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의 목적은 놀이를 통해 또래공감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창의․인성을 길러 학생 여가문화를 바꾸는 데 있다.

2013년에는 대전지역 16개 초등학교에서 놀이잔치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여 8,794명의 학생들이 놀이잔치에 참여했으며,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장학자료 「얘들아, 놀자!」를 개발․보급하였고, 올해는 「얘들아, 같이 놀자!」를 2월 중 각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료는 스마트 앱으로도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학교, 가정, 사회에서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은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놀이교육에 대한 특강과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놀이교육 연구회의 우수사례 발표로 이루어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전신평초등학교 김○○교사는 “놀이교육 연구학교와 교사 연구회의 사례 발표를 통해 놀이교육을 반영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박주삼 초등교육과장은 “올해는 모든 학교에서 놀이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교와 동네 골목골목에서 마음껏 소리 높여 노는 아이들 소리가 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놀이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놀이교육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잊혀져 가는 놀이를 찾아 책, 동영상, 앱 등 다양한 형태의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각 학교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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