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49교에 꿈나무지킴이 301명을 배치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2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퇴직교원, 전직공무원, 상담전문가 등 초등학생 지도 및 선도 업무가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적임자를 선발하여 학교폭력 예방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일 8시간 내외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꿈나무지킴이는 학교 규모와 지역여건, 학교폭력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1~3명씩 배치하며, 초등학생 등·하교 지도, 교내 취약지역 순찰, 출입자 관리, 학교장, 학부모 등 요구 시 상담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꿈나무지킴이는 자원봉사자로서 학교장이 위촉하며, 1차 선발은 노인인력개발원에서 2차는 단위 학교의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2014년도 꿈나무지킴이 운영에는 약 2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가 각각 50% 예산을 분담하여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박주삼 초등교육과장은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행복교육 실현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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