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가 올 한해 2조 5,837억 원 규모의 공사, 용역, 물품을 발주한다. 시는 이와 관련한 발주계획을 20일(월) 시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공개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5억 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로, 총 1,532건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모든 주요 발주계획을 한꺼번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입찰참여 업체들에게 충분한 참여와 준비기회를 보장하고 공사와 용역 품질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부터 서울시는 연간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 작년엔 공사(2월), 용역‧물품(4월) 총 1,868건, 6조400억 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공개해 물꼬를 튼 바 있다. 총 조회수가 약 12,800건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과 관련 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발주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토목공사 227건 3,913억 원 ▴건축공사 59건 1조 4,570억 원 ▴조경공사 9건 49억 원 ▴설비공사 153건 2,991억 원, ▴용역 320건 2,502억 원, ▴물품 764건 1,812억 원이다.

기관별로는 ▴본청 299건 1,384억 원 ▴사업소 515건 4,657억 원 ▴투자기관 675건 1조 9,170억 원 ▴출연기관 43건 62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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